이갈이로 이가 많이 닳아진 것 같아요.
수면 이갈이가 심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이 표면이 닳아져 서 찬물이나 신 음식네 대해 시큰거림이 점점 강해지고, 음식물 씹는 것도 자신이 없어져 조심하게 되네요.
근본적인 개선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잘 때 이갈이를 하게 된다면 치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치아파절이 발생할수 있고 오랬동안 지속될 경우에 턱관절에 무리가 가서 턱관절 질환이 생길수 있어요.
이갈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아를 다물때 사용하는 교근에 보톡스를 맞아서 근육의 활성도를 낮추거나 근육이완제 같은 약물 처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도 줄어들지 않는 이갈이의 경우에는 치과에서 제작하는 스플린트라는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이갈이 및 구강 악습관은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이갈이가 심할 경우, 턱관절 질환에서부터 치아에 미세한 금 등이 갈 수 있어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통증 등을 조절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지만 너무 심하면 스플린트 등의 치료를 통해 턱관절 및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수면 중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회심리학적/병태생리학적 요인이 이갈이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사회심리학적 요인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심리적 혹은 정신적 병리에 의해 발생도된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대표적인 악화 요인으로 생각되어져 왔습니다.
2. 병태생리학적 요인
(1) 수면 장애
이갈이이 이악무는 습관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같이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더 높은 빈도로 존재한다고 하므로, 이와 관련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2) 뇌신경계의 장애
머리외상,신경계질환, 정신질환 환자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3)흡연, 음주,카페인,약물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이갈이나 이악물기 빈도가 2~5배 높으며 니코틴이 빈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하루 1잔 이상 술을 꾸준히 마시는 경우 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으며, 하루 6잔 정도의 커피가 빈도를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의 복용이 유발할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며 흡연과 음주는 삼가시는 것이 좋으며,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이갈이 장치
이갈이 장치를 제작하여 수면 중 착용함으로써, 이갈이나 이악물기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2. 보톡스
씹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 맞음으로써, 해당 근육의 긴장도를 완화시켜 이갈이와 이악물기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