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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제2 세종’ 또는 ‘남부권 세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부산 강서구는 부산 원도심의 산지 지형과 달리 넓은 평야와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행정·산업·물류 기능을 집적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부산 강서구를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제2 세종' 또는 '남부권 세종'과 같은 개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중앙행정기관의 남부권 본부나 분원을 설치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국립정신건강센터 남부권 본부나 각종 국립 전문 의료기관, 심리·상담 기능을 수행하는 가칭 '생각문제고민센터' 등의 설치 필요성도 논의해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교통 측면에서도 강서구는 도심 산복도로 중심의 부산 시내와 달리 도로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어서, 대용량 수송이 가능한 2층 버스나 굴절버스 도입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는 지형적·도시구조적으로 기존 부산 도심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지역인데, 향후 행정·의료·교통 기능을 집적한 남부권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산 강서구를 ‘제2 세종’처럼 키우자는 구상은 방향성 자체는 흥미롭지만, 현실적으로는 완전한 행정수도급 기능 이전보다는 남부권 기능 분산 거점으로 발전하는 형태가 더 가능성이 큽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가덕도신공항 개발 등으로 인해 평지 중심의 계획도시 확장이 가능한 드문 지역입니다. 이 점은 산복도로 구조의 기존 부산 도심과 큰 차별점입니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처럼 중앙행정기관을 대규모로 집적하는 구조는 이미 다른 정책 축이 형성돼 있어 추가 이전에는 제도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대신 국립 의료기관, 재난·해양·물류 관련 공공기관의 남부권 본부 설치, 그리고 공항과 연계한 행정·산업 허브로 키우는 방식은 충분히 현실성이 있습니다.

    결국 강서구는 ‘제2 세종’보다는 남부권 핵심 기능을 분산 수용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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