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똑같이 먹는데도 체중이 조금씩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보다 움직임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살이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꼭 많이 굶거나 식사량을 확 줄이기보다는 평소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부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 후 10~20분 정도 걷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식으로 일상에서 움직임을 늘리는 방법도 괜찮고요.
그리고 체중만 보기보다는 허리둘레나 옷이 맞는 정도, 근육량 변화도 같이 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고 체지방이 늘면 체중이 크게 변하지 않아도 몸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식사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느끼더라도 음료나 소스, 빵이나 밥 같은 탄수화물의 양, 늦은 시간에 먹는 음식 등을 며칠 정도 기록해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보일 때도 있어요.
무리하게 굶어서 빼기보다는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챙기면서 걷기와 근력운동을 조금씩 병행하는 것이 오래 유지하기에는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만 특별히 식사량이나 생활습관이 달라진 것도 없는데 체중이 계속 빠르게 증가한다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복용하는 약이나 갑상선 기능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한번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