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한약먹으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없어요

안녕하세요 만 3세아이가 소양증 및 면역력중가를 위해 한약을 먹고있는데요!

남편이 제가 사둔 음료를 아이한테 몇번 먹인거같은데 황기?가들어있네요 한두번은 괜찮을까요???

아이는 별다른 증상 없어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한두 번 먹인 정도로는 아이에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황기는 한의학적으로 피부의 겉 표면을 튼튼하게 하고 땀을 조절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소양증이 있는 만 3세 아이라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성분입니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아이들의 생리적 특성을 순양지체라 하여, 몸에 열이 쉽게 달아오르고 기운이 위로 솟구치기 쉬운 상태로 봅니다. 황기는 기운을 위와 밖으로 끌어올리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만약 아이가 평소에 속열이 많거나 피부 발적 및 가려움증이 심한 상태라면 황기의 따뜻한 성질이 일시적으로 피부의 열감을 조장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현재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잠을 못 자는 등의 반응 없이 평소와 같다면, 음료에 들어간 소량의 황기가 체내에서 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무난하게 지나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소양증 치료를 위해 따로 맞춤 한약을 복용 중인 만큼, 처방된 한약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도록 앞으로는 황기가 든 음료를 추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이후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긁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즉시 음료 복용을 중단하시고 아이를 진찰 중인 한의사 선생님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