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장한앵무새53
파스는 아무곳이나 붙여도 상관없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파스는 아무곳이나 붙여도 상관없을까요? 아니면 주의해야할곳이 있을까요? 목뒤가 뻐근해서 붙여볼려하는데 목쪽은 괜찮을까요? 맛이 느껴지는거같아서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파스는 통증이 있는 근육이나 관절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아무 부위에나 붙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허리, 어깨, 목 뒤쪽처럼 근육통이 있는 부위에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질문하신 목 뒤 부위도 사용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혈류가 많아 자극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 장시간 부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상처가 있거나 피부염이 있는 부위, 눈이나 입 주변 같은 점막 인접 부위, 목 앞쪽처럼 민감한 부위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위는 약물 흡수가 과도해지거나 자극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붙였을 때 “맛이 느껴지는 느낌”은 멘톨 등 휘발성 성분이 코와 구강으로 전달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드물지 않으며 대부분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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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파스에는 살리실산메틸이나 멘톨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혀의 미뢰에 도달하거나, 휘발성 성분이 코로 흡입되어 맛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목이나 어깨처럼 얼굴과 가까운 곳에 붙이면 후각과 혈류의 영향으로 그 특유의 싸한 맛을 더 예민하게 느끼실 수 있으나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목에 파스를 붙일 때 머리카락이 난 부분까지 붙이면 뗄 때 굉장히 고통스럽고 모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머리카락이 없는 목덜미 근육 위주로 붙이되, 목 앞쪽이나 옆쪽의 맥박이 뛰는 곳은 피하고, 목 뒤쪽의 굵은 근육 위주로 붙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목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예민하므로 핫 파스를 붙였을 때 화끈거림이 심해지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바로 떼어내기 바랍니다.
상처나 염증이 있는 곳은 파스의 화학 성분이 상처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눈 주변, 입술, 생식기 근처 등 점막이 있는 곳은 절대 금물입니다. 습진이나 두드러기가 난 곳도 피부염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 파스를 붙여선 안되겠습니다.
갑자기 삐거나 부었다면 냉파스, 지금처럼 만성적으로 뻐근하고 뭉친 거라면 온파스가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을 푸는 데 효과적이며 파스를 제거할 때 그냥 확 떼지 마시고, 물에 살짝 적셔 불린 다음 천천히 떼어내야 피부 껍질이 일어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