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과는 급성 장염 이후 회복 초기 단계로 판단됩니다. 증상이 하루 사이에 좋아졌더라도 장 점막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에 다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감자탕은 기름기와 염분, 자극성이 모두 높은 음식이라 내일 바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드셔야 한다면 국물과 양념은 최소화하고 고기 위주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며, 이후 복통이나 설사가 다시 나타나면 식이를 다시 부드러운 음식으로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주는 장 점막 회복을 지연시키고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어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이후 최소 2에서 3일은 피하는 것이 적절하며, 가능하면 3일에서 5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죽, 미음, 계란 등 소화가 쉬운 식이를 1일에서 2일 정도 더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 측면에서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