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상어는 종에 따라 알(난생) 또는 새끼(난태생이나 태생)를 낳는 번식 방식을 취합니다.
알을 낳는 상어는 대표적으로 괭이상어와 두목상어, 뿔상어 등이 있는데, 한 번에 2개의 알을 낳으며, 한해에 20~100개의 알을 바위나 해조류에 붙입니다.
그리고 새끼를 낳는 상어는 보통 뱀상어와 림상어 같은 종이 30마리 내외를 낳지만, 샌드타이거상어는 2마리, 고래상어는 최대 300마리까지 낳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신 기간은 9개월에서 긴 종은 2년(가시도치상어 등)에 달할 정도로 매우 깁니다.
번식력의 차이라면 난생은 수가 많지만 알 상태로 방치되어 생존율이 낮습니다. 반면 태생은 출산 수가 적지만, 완벽하게 자란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알이나 새끼 중 어느 쪽을 선택하든 최종 성체로 살아남는 개체 수는 비슷합니다.
일반 물고기와 달리 상어는 소수정예를 키워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번식 전략을 사용하는데, 한 번 개체 수가 줄어들면 회복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정도로 번식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