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 발전한 이유는 크게 몇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1970년대부터 세계 금융의 흐름에 편입되면서 외국 자본과 금융기관을 대거 유치했고, 낮은 세율과 간편한 세제, 법적 안정성을 제공해 기업들의 유입을 촉진했습니다. 둘째,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 본토와 세계를 연결하는 ‘슈퍼 커넥터’ 역할을 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 기업과 중국 기업 모두에게 필수 거점이 됐습니다. 셋째, 금융 인프라와 선진 법률·규제 체계가 정비돼 자본의 자유로운 흐름과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최근에는 핀테크와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가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콩의 이런 전략적 위치와 제도적 강점이 금융 허브로서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봅니다.
홍콩은 지리적으로 중국 남부 해안, 동남아시아와 중국 본토를 잇는 요충지에 해당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 주요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시차 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 사법부의 독립성과 계약의 신뢰성이 높았고 관세가 거의 없는 외환 거래를 유지하며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것도 금융 허브로 발전을 가속화 시켰고 특히 경제 대국 중국과 연결고리에 해당하는 이점이 있어서 현재 금융 허브 국가로 거듭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