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수화로 가능했던 고릴라가 있었다는데 정확히 어느 수준이었나요?
유인원 들 중에
보통
침팬지는 훈련을 통해서
도형이나 기타 손짓 등으로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다는건 아는데요
고릴라 중에
인간이 쓰는 수화를 교육시켜서
사람과 수화로 대화가 가능했던 사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릴라가 정말 그 정도 지능이되서
사람의 수화를 배우고 대화가 가능한건지
실제 사례가 있었다는데
그 고릴라의 수화 수준은 어느정도 였는지
어느 정도 수준의 대화가 가능했는 지 알 수 있나요?
수화를 통해 인간과 대화한 고릴라로 가장 유명한 사례는 '코코'라는 고릴라입니다. 코코는 약 1000개 이상의 미국식 수어 단어를 익히고, 약 2000개 이상의 영어 단어를 이해했다고 보고되었으며, 기본적인 감정 표현이나 욕구 전달, 단어 조합을 통한 간단한 문장 구성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문법적인 언어 체계는 없었고, 과학계에서는 그 능력이 모방 학습에 의한 조건반응인지 진정한 언어 이해인지에 대한 논쟁도 존재합니다. 요약하면, 코코는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사례로 간주됩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인간의 수화를 배워 대화가 가능했던 침팬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코코(Koko)'라는 이름의 암컷 로랜드고릴라입니다.
코코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패터슨 박사로부터 미국 수화를 변형한 '고릴라 수화(GSL)'를 배웠으며, 약 2,000개의 영어 단어를 이해하고, 1,000개 이상의 수화 단어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단어뿐만 아니라, 여러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 형태로 표현하는 것도 가능했기에 감정을 표현하거나,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농담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등 다양한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즉, 코코는 단순히 수화를 따라 하는 수준을 넘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수화를 사용하여 사람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미국에 있었던 '코코'라는 암컷 고릴라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코코는 1,000개 이상의 수화 단어를 배웠고 2,000개 이상의 영어 단어를 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추상적인 개념의 표현도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