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과식 후 대처법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기는 양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단백질이 포만감을 주어 탄수화물 폭식을 막아줄 뿐, 인체는 쓰고 남은 에너지, 단백질도 결국 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양껏이란 배가 터질 듯한 상태가 아닌, 기분 좋은 포만감, 그리고 든든함이 느껴지는 1인분(약 150~300g)과 쌈채소를 곁들인 정도를 뜻합니다.
과식한 다음날 완전히 굶는 것은 꼭 피하셔야 할 행동이랍니다. 공복이 길어지게 되면 인체는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서 다음 음식을 더 악착같이 지방으로 쌓으려 하며, 대사 속도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신 평소 식사량의 절반 정도로 가볍게 챙겨 드시는 것이 정답이랍니다.
추천하는 식품은 칼륨과 수분이 많은 채소(토마토, 호박즙, 코코넛 워터, 오이)와 해조류, 그리고 가벼운 단백질(살코기, 계란, 두부, 생선)입니다. 전날 섭취한 과한 염분을 배출하고 부종을 빼는데 좋답니다. 한 끼에 400kcal~600kcal 내외로 맞춰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수분은 하루 체중 x 30~33ml 이상 챙겨주셔서 순환을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굶어서 비우기보다, 자연식품 위주로 적당히 섭취해서 대사를 다시 원활하게 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