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이 되고 갱년기에는 관리못하면 골다공증으로 거의 간다고 하네요. 영양제보다 비타민 D주사가 더 효과적일까요?
친언니가 갱년기에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 골절이 돼서 2년간 고생을 했습니다. 평소에 여러가지 영양제 및 칼슘을 챙겨먹었는데 효과가 없었는지 골다공증이 진행이 많이 되어서 살짝 겹질린 것이 그만 골절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저도 폐경을 앞두고 있고 현재는 골밀도가 정상이라고 하지만 머지 않아 여성호르몬이 고갈되면 뼈가 약해질 텐데
그때는 골밀도 검사를 다시 하고 주기적으로 비타민 D주사를 맞는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비타민 D 주사는 “더 강한 영양제”라기보다 혈중 비타민 D가 실제로 부족하거나 흡수장애가 있는 경우에 빠르게 보충하는 목적에 더 가깝습니다. 폐경 전후 골다공증 예방은 주사 여부보다 혈중 25(OH)D 수치와 골밀도 추적을 기준으로, 보통 매일 일정 용량의 비타민 D와 칼슘 섭취, 체중부하 운동을 꾸준히 가져가는 쪽이 효율이 좋습니다. 특히 간헐적 고용량 주사 방식은 낙상과 골절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거나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정기 주사”를 루틴으로 정하기보다는 검사 결과에 맞춰 용량과 방식(경구, 주사)을 선택하시는 흐름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하 약사입니다.
비타민D가 현재 부족한 상황이라면 주사를 맞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골밀도나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이라면, 이후 예방차원에서는 비타민D를 주사나 영양제 어떤 것으로 보충하셔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챙겨드시는 것이 번거롭다면 주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 번거롭더라도 주사 맞는 것이 싫거나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영양제로 보충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