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핸드폰 언제 사주는게 맞을까요?!
두명의 아이가 있는데요. 첫째는 그래도 나름 선방한다고 초등학교 졸업할 때 사줬고, 둘째는 초4에 사줬는데 늦게 사주나 일찍 사주나 핸드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건 매 한가지더라고요;; 둘째는 어쩔 수 없이 이사하게 되어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고 낯선 환경에 급하게 전화가 필요할 것 같아 사주긴했는데;; 정신 못처리고 핸드폰만 하고 있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심심블루입니다.
언제사주고 안사주고는 부모님이 정해주셔야할거같아요.
저도 초등학생 아들 딸을 둔 엄마인데요.
아직둘다 핸드폰이 없습니다.
집에 게임기나 패드도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게임하고싶어하기에
용돈받는것과 별개로 한달에 한번 날을정해서
오락실에 데려가주고있어요. 그날은 1인당 만원씩 쓰게해줍니다. 아들은 만원을 다쓰고 딸은 남겨서 자기용돈으로 넘겨달라기에 그리해줍니다ㅋ
아들은 게임이 하고싶어서 폰을 사달라고는하지만
제가 계속 단호하게 안된다고해서 이제 얘기안합니다.
초3인 딸은 반에 아이들이 절반정도는 폰이 있다고하면서
자기도 사달라기에
그럼 또 절반정도는 폰 없지않아?했더니 웃습니다ㅋ
핸드폰은 너가 갖고싶다고해서 사는게아니라
엄마가 봐서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사주는거라고
얘기했고요.이얘기를 7살때부터 계속했더니
이젠 그리 갖고싶어하지않습니다.
초5인 아들은 주말에 친구들과 놀이터가거나
축구하거나 그러는데 폰없이도 약속잘잡아서
만나고놉니다.
만약에 사준다면 중학생 되서 사줄까싶습니다.
이미사주셨는데 폰에빠져있다면
데이터와 시간을 제한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걸 지키지않았을때는 핸드폰 반납한다는
조건을거세요. 단호하게 제한해주시지않으면
어른이나 아이나 핸드폰에서 헤어나오기 힘들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