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전 밀양 성폭행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0년 전 경남 밀양지역 고교생이 울산의 여중생을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이른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재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20년전 밀양 성폭행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유튜버가 콘텐츠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최근 근황을 한명씩 공개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돼지국밥집의 경우에는 유명 연예인인 백종원씨 유튜브에도 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흥미를 끌게 되었습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가해자 대부분이 소년법을 적용받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가해자 처벌이 지나치게 약했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지역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비난을 받는 등 2차 피해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성폭력으로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필요한 치료와 지원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입니다. 20년 전에 비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피해자 중심주의 관점이 자리잡은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이런 배경에서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제보한 콘텐츠가 사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유튜버가 그 내용을 다시 재조명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고 사람들이 가해자들의 인적 사항을 찾아보면서 점화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