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버트 선생은 1886년 육영공원의 미국인 교사로 초빙되어 한반도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그는 교사로서 뿐만아니라 초초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국문연구소, 독립신문 등에서 한글 띄어쓰기를 시도하는 등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최초의 한글 학자입니다. 그리고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고종의 밀지를 미국에 전달하려 했으며, 헤이그 특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호머 헐버트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근대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지만 교과서 주료 초점에서 세부 주제로 소외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독립 운동사, 문화사 등에서 그의 업적이 점차 교과서에 반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