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회초년생이고 고정지출을 제외하고 170만원 정도가 남는다면청년미래적금 50만원을 먼저 넣는 계획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개인자산이 아직 많지 않다면 남은 120만원을 전부 투자로 돌리기보다는 비상금과 안전자산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병원비, 이직, 퇴사, 집 관련 비용이 생겼을 때 꺼낼 돈이 없으면 결국 신용카드나 대출을 쓰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남은 120만원 중 60만~70만원은 파킹통장이나 CMA처럼 바로 꺼낼 수 있는 비상금으로 모으고, 30만~40만원은 예금이나 적금처럼 안전하게 묶어두는 방식이 좋다고 봅니다. 나머지 20만~30만원 정도만 S&P500 ETF나 국내외 지수형 ETF처럼 넓게 분산된 상품에 적립식으로 넣어보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비상금이 최소 3개월치 생활비 정도 모이면 그때부터 투자 비중을 조금씩 늘려도 됩니다. 청약을 안 들 생각이라면 무리해서 가입할 필요는 없지만, 주거 계획이 바뀔 수 있으니 나중에 다시 검토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청년미래적금 50만 원, 비상금 60만 원, 안전저축 30만 원, 투자 30만 원 정도로 시작해보고 6개월 정도 지출 흐름을 보면서 조정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