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일어난 큰 전쟁 당시에는 승려들이 무기를 들고 싸웠습니다. 기본적으로 불교는 살생을 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승병들이 활동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승려들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중생을 구제하고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민중을 구하고, 불교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리 살생을 금해도 자국민과 자신의 부모 자식이 죽어가는 걸 보면 자신과 종교의 생존이 문제이니 어쩔수 없이 싸우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적들이 불교도라고 봐주지는 않으니까요
자기자신 뿐만 아니라 신자들을 위해서라도 무기를 들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불교에서 막는건 "이유없는 살생"입니다
물론 아예 살생이 없는게 최선이긴 하지만
자기 방어도 못하게 막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외적의 침범이 빈번해지면서 불교가 호국 신앙과 결부되어 국가의 비호를 받으며 발전했습니다. 고려 초기 거란, 이후 몽골의 침략을 물리치는데 있어서 승병의 활약이 컸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불교는 호국불교적 성격이 강하여 국난이 발생하면 스님들이 승병을 조직하여 외적에 맞서 싸웠습니다.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외적들과 싸워 백성을 구하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위대한 스님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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