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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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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높아져 생명체내에서 단백질 열변성이 일어났을때 발생하는 질병?

고기가 특정온도 이상이 되면 익는 것 처럼 생명체 내에서 단백질 열변성이 되었을 때 발병하는 질병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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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열사병 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우리몸은 항상성 기전이 있어,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내는등의 기전이 있으나,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기전이상으로 고열에 노출되면 단백질이 변성이 시작되면서, 뇌손상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 입니다.

    고열상황이 지속되면 단백질의 변성이 일어나고,

    특히 뇌쪽은 평상시에도 열 발생이 많은 기관이기 때문에 열 축적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열을 낮추기 위한 신체반응이 먼저 시작되고, 해결이 되지 않으면 뇌와 장기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으며 의식저하나 소화이상,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온도가 높아져 생명체 내에서 단백질의 열변성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는 열사병입니다.

    체내 온도가 40~41도까지 올라가면 이를 '열사병’이라고 부릅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땀이 나지 않고, 땀을 통해 체온을 내리는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또한 열사병이 걸리면 뇌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뇌에 있는 단백질에 변성이 생기며 기능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 감기, 독감과 같은 질병, 그리고 외부 열원을 요인으로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유지되면 체내의 단백질이 변성되며 장기들이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여름에 무더위로 열사병을 겪는 경우가 이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줍니다.

    고기가 익은 다음 원래 형태로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손상된 부분이 크면 복구되기 힘듭니다.

    단백질 열변성으로 특정 질병이 발생한다기보다는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뇌와 같은 부분은 손상되면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이 심하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단백질의 열변성은 단백질 접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게 하며 이와 관련된 질병으로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백질은 온도, pH 등의 요인에 취약하지만 수복기작을 돌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열충격단백질(HSP)에 의해 복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변성되어 단백질 3차구조가 바뀌었을 때는 문제가 생기는데요, 이처럼 단백질 변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크로이츠펠트 야곱병,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파킨슨병, 헌팅턴 무도병이 있습니다.

  • 생명체 내에서 단백질 열변성이 일어나는 상황은 고열 또는 열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만성적 열 스트레스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무서운 질병은 열사병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신체활동을 계속 했을때 발생합니다.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면서 신체 내 단백질이 열변성되어 세포손상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극심한 경우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뇌가 녹는 뇌 연화증으로 사망하기도 하고, 실질 장기의 세포들이 열변성이 일어나 다중으로 사망하는 다발성 장기 부전이 유발됩니다. 어떤 장기가 어떤 식으로 손상되느냐에 따라 증상은 천차만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