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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거북이143
굳건한거북이14323.02.04

예금으로는 실제로 돈이 줄어드는건가요?

예금이 물가상승률을 못따라가서 예금넣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나요? 그럼 투자는 무조건해야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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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예금 금리가 물가 인상률보다 낮을 경우,

    즉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예금을 하는 것만으로는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내가 가진 자산 즉 예금의 금액, 통장에 숫자로 찍히는 금액이 줄어든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예금 금리가 5% 이고 물가상승률2이 20% 인 상황을 가정할 때

    100만 원을 예금에 넣어두면 연말에는 105만원이 되지만

    연말의 105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연초에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보다 훨씬 적습니다.

    물건 가격이 그만큼 더 올랐으니까요.


    그래서 예금 금리가 낮고 물가 인상률이 높은 경우에는

    투자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많이 이야기 되며

    다만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음을 늘 유의해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은 아무래도 '실질금리'라는 것을 대입했을 때를 이야기 주시는 것 같습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 - 인플레이션율'로서 만약 명목금리보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실질금리는 오히려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은행에 넣어둔 돈의 가치는 실질적으로는 하락하게 되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렇게 실질금리가 손실이 발생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보통 이렇게 실질금리가 역으로 돌아서는 순간은 인플레이션율이 매우 높은 상황인 경우인데, 인플레션이 높다는 것은 곧 국가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금리인상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 주식이나 자산들의 가치는 폭락하게 되다 보니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 때는 오히려 더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위험군의 투자자산으로만 자산형성하는 것은 위험하구요

    은행예금상품과 투자상품을 적절히 배분하여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