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온천 래시가드 입고 다녀와서 피부 간지러움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래시가드 긴팔긴바지입고 온천워터파크 다녀왔는데

전에는 반바지입었을때는 안그랬었는데 다리가 너무 간지러운데 따뜻한물에 달라붙는 래시가드입어서 다리에 땀띠가 난걸까요? 긁으면 붉게 피부가 올라와서 피부과를 가야할까요?

그리고 수영연습하러 실내수영장을 갈까하는데 피하는게 낫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따뜻한 물, 땀, 장시간 젖은 래시가드의 마찰, 워터파크 소독 성분이 겹치면서 자극성 피부염이나 땀띠처럼 피부가 예민해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다리에 밀착되는 긴 래시가드를 입은 뒤 간지럽고, 긁은 부위가 붉게 올라온다면 두드러기처럼 피부묘기증 반응이 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반바지를 입었을 때 괜찮았다면, 이번에는 밀폐와 마찰이 주요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며칠은 뜨거운 샤워, 사우나, 때밀이, 바디스크럽, 향 강한 바디워시는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뒤에는 물기를 문지르지 말고 눌러 닦은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세요. 가려움이 심하면 냉찜질을 5분에서 10분 정도 해볼 수 있고, 약국에서 복용 가능한 항히스타민제를 1일에서 3일 정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붉은 부위가 넓고 가려움이 계속되면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진료가 안전합니다.

    실내수영장은 당분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염소 소독 성분, 젖은 수영복 마찰, 샤워 반복이 이미 예민해진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가려움과 붉은 발진이 가라앉고 긁어도 올라오지 않는 상태가 된 뒤 가는 것이 낫습니다. 다시 수영할 때는 너무 조이는 래시가드보다 통풍과 배수가 잘 되는 옷을 입고, 수영 후 바로 깨끗이 헹군 뒤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는 발진이 3일에서 5일 이상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방해할 정도로 가렵거나, 진물이 나거나, 통증·열감이 뚜렷하거나, 붉은 부위가 점점 번지면 방문하셔야 합니다. 단순 자극성 피부염은 대개 자극을 피하고 보습·가려움 조절을 하면 며칠 내 좋아지지만, 세균감염이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섞이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