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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한국에도 영향 미칠까??

사를 봤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한국과 대만에도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에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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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한국과 대만의 주요 수출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철강, 자동차, 전자제품과 같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 관세 인상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산업들은 생산비와 판매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전자제품 부문에서도 한국과 대만이 미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제품이 주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대미 관세가 높아지면 소비자가격이 상승해 시장점유율을 잃을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두 나라의 수출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은 한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의 보편 관세 정책이 실현될 경우 한국의 수출이 최대 448억 달러(약 63조원)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대체 수요나 새로운 수출 통로를 찾지 못할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29~0.67%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산업 영향으로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에서 3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도체 산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IT 및 시청각 제품 분야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한국에 무역수지 개선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역대 최대인 444억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그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국가의 수입품에도 10~20%의 보편 관세를 적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한국의 총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약 61조 7천억 원)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보편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과의 무역에서 큰 흑자를 내고 있는 한국은 추가적인 통상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하거나, 대체 수출 시장을 모색하는 등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미국과의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대응책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이나 대만 등의 국가는 관세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미국 수입물품에 대해 보편관세 부과하겠다고 공약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미 흑자는 444억 달러 수준입니다. 이중 자동차가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경우에는 246억달러 수준이며, 이중 IT 및 시정각 제품 관련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만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일본 등도 흑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관세 부과 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트럼프가 재집권하면서 내건 공약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10%의 보편관세와 중국에는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동맹이면서 FTA가 체결되어 FTA 활용시 사실상 관세를 면제하고 있지만 보편관세 만큼 관세를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로 인해 일부 업종은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가 중국에 중간재를 상당부분 수출하고 있어 미국의 높은 관세부과로 중국의 수출이 줄어들면 우리나라의 수출도 줄어드는 기현상을 경험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현재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여 보조금 수혜를 없앤다면 반도체 생산강국인 우리나라와 대만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