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에 같은 종 8살짜리 암컷을 만났습니다. 다른 종 만나면 으르렁 거리던데, 사이 좋게 지내더라고요. 같은 종이라서 그런가요?
산책 중에 같은 종 8살짜리 암컷을 만났습니다. 다른 종 만나면 으르렁 거리던데, 사이 좋게 지내더라고요. 같은 종이라서 그런가요?
입양 때부터 중성화 수술한 수컷이고 마운틴 동작 한번도 안 하네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꼭 같은 종이라고 해서 사이좋게 지내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경계를 하다가 그 후에 가까이 갔을 때 경계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을 하니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같은 종이 여서 사이좋게 지냈으면 아무래도 강아지들끼리 물림 사고나 이런 것이 발생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보통의 강아지는 자기 얼굴도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고 삽니다 산책 길에 같은 종의 강아지를 만나서 잘 지냈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아마 같은 종이라서 잘 지낸 것이 아니라 자기 냄새가 그곳에서 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기가 늘 맡 던 냄새와 비슷하겠습니다 그 강아지에게서 느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강아지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코로 냄새 맡는 것이 더 많은 확신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아직 사회화나 경험이 많이 안되어 있어서 다른 품종의 강아지를 만나면 낯설고 경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산책을 자주 해주면서 익숙해지게 한다면 금방 적응할 것입니다.
보통 마운팅은 중성화하지않은 수컷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서열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중성화를 하였다면 마운팅자세를 취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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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냥 그 친구의 취향인겁니다.
강아지도 자기들이 선호하는 취향이 각각 다르고 그게 꼭 품종을 기준으로 하는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종족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가진 개를 친구로 인식하기 쉽고, 그 강아지가 자신보다 크지 않으면 공포나 경계심을 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암컷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가 날 수 있기에 으르렁거리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