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상처를 통한 감염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제가 지금 열대지방에 출장중인데 맨발에 슬리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장거리를 걸었더니 발등부분에 살갗이 벗겨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한국처럼 그냥 두면 나을지 알고 그냥 두었는데 열대지방이라서 그런지 낫지 않고 봉와직염처럼 빨갛게 부으면서 진물이 계속 흘러내려서, 한국에서 가져온 소독연고를 바르니 다행히 붓기도 빠지고 진물도 멈추었습니다.
여기 화장실에 여러명이서 같이 공용샌들을 신는데, 그 공용샌들 발등고리부분에서 제 발등상처로 세균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여럿이 같이 신는 공용샌들이 젖은 상태에서 제 상처부위에 공용샌들 고리부분이 건들리니까 굉장히 따갑더라구요.
제가 걱정되는 점은 봉와직염은 소독연고로 잡았는데,
혹시 공용샌들 고리부분에서 상처로 들어온 세균으로 간염이나 에이즈 같은 심각한 병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상처는 발등에 살갗이 슬리퍼 덮개와의 마찰로 벗겨진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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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답변이 어려우나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슬리퍼의 경우 알지 못해 세균이 있을 수 있고 외상으로 인해 피부 방벽이 훼손 된 상태에서 접촉 시 감염의 위험성은 정상적인 경우보다 증가하게 됩니다.
상처를 청결히 하고 회복될 때까진 소독과 드레싱을 꾸준히 하면 개인 슬리퍼를 따로 사용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