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기 점검 시 절연저항을 측정한 뒤 방전 작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메거로 절연저항을 측정한 후에는 바로 전선을 분리하지 않고 방전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측정이 끝났으면 전기가 없는 상태일 것 같은데 왜 방전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방전을 하지 않으면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절연저항 측정은 높은 직류전압을 인가하는 시험이므로 권선과 케이블에 일시적으로 전하가 남을 수 있습니다. 측정 직후에는 이 잔류전하 때문에 감전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측정이 끝나면 규정된 방법으로 충분히 방전한 뒤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기본 절차이며 현장에서도 반드시 준수하는 안전 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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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네, 메거로 절연저항을 측정한 뒤 방전하는 이유는 측정대상에 전하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연저항계는 측정을 위해 보통 수백~수천 V의 직류 시험전압을 인가합니다. 전동기 권선과 케이블은 구조적으로 작은 콘덴서처럼 전하를 저장하는 성질이 있어서, 측정을 끝내도 순간적으로 전압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단자를 만지거나 측정선을 분리하면 잔류전하에 의한 감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용량이 큰 모터나 긴 케이블은 저장되는 전하가 더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측정 후 메거의 방전 기능을 사용하거나, 제조사와 현장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방전한 뒤 잔류전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작업합니다. 임의로 단자를 단락시키는 방식보다는 정해진 방전 절차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절연저항 측정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무전압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남아 있는 시험전압을 제거해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 방전 작업을 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