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식비 70만원이면 약간 과소비에 가깝다고 생각은 하지만, 편의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 아니실까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하루 두 끼를 밖에서 해결하면 2만원을 쓰는건 평범한 수준같아요. 점심 한 끼에 만원 넘는 곳이 수두룩하니까요. 여기에 주말에 한두 번 배달 음식을 즐기다 보면 70만이라는 숫자는 자연스럽게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보통 1인 가구 평균 식비가 40~50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며 분명히 절약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지출 포인트는 노동력과 시간을 돈으로 사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리하고 뒷정리하는 번거로뭉 피하시는 대신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계씬 거니까요. 근데 만약 현재 소득 대비 저축액이 만족스럽지 않으시면 배달 횟수를 조금 줄이는 식으로 조절해 볼 수 있겠지만, 질문자님 경제 상황에 무리가 없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게 큰 낙이라면 충분히 수용 가능한 지출이랍니다.
금액 자체가 아닌 이 지출이 본인에게 주는 만족도랍니다. 스스로 너무 많이 쓰나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면 일주일에 2회정도만 집에서 간단히 해결하셔서 식비를 60만원 정도로 낮춰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