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지러운 게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몸이 열을 내보내려고 피부 쪽 혈관을 넓히는데, 그만큼 뇌로 가는 혈액이 줄고 혈압이 떨어집니다. 땀으로 수분까지 빠지니 오래 있을수록 지치고 어지러워지는 거예요.
보통 권장되는 시간
1) 40~42도 열탕: 한 번에 5~10분 정도
2) 38~40도 미지근한 탕: 10~15분 정도
한 번에 오래 있기보다 '탕 10분 → 밖에서 5분 쉬기'를 2~3번 반복하는 쪽이 몸에 부담이 덜합니다.
어지러움을 줄이는 방법
1) 들어가기 전에 물 한 컵 마시고, 나와서도 꼭 수분을 보충하세요.
2) 처음엔 다리부터 천천히 담그고, 나올 때도 바로 일어서지 말고 탕 가장자리에 잠깐 앉았다가 일어나세요.
3) 빈속이거나 식사 직후, 술 마신 뒤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사우나와 냉탕을 급하게 오가는 건 혈압 변화가 커서 조심하세요.
이럴 땐 바로 나오세요
머리가 띵하거나,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면 무리하지 말고 바로 나와서 시원한 곳에 앉아 물을 마시세요. 고혈압, 심장 질환, 저혈압이 있는 분이나 어르신은 시간을 더 짧게 잡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