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성인 간호학과 진학, 간호사 진로 고민

현재 공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뒤늦게 간호대 진학의 꿈이 생겼는데요,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고, 살고싶은 지역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좋게 느껴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호학과의 공부량이나 3교대 근무 등 간호사라는 직업이 쉽지 않다는건 잘 알고있지만 4년을 투자해서 간호 면허를 따는게 무모하거나 불필요한 선택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고졸 학력으로 별다른 자격이나 면허 없이 공무원 일을 하고있는데,

일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긴 하지만 저 혼자만의 욕심도 있고, 이 직장 외엔 다른 도망갈 길이 없다는게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불필요한 행정 업무나 보고 체계도 잘 맞지 않는 것 같고, 능력이 좋으면 인정받기보다 업무와 책임이 과중해진다는 것도 힘든점이었습니다. 그냥 일 대충하고 편하게 다니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안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지금 방황해봐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상급자분들께 그만두고싶다는 의사를 말씀 드렸는데,

젊은 나이에 그 연차면 너무 아깝다

너가 일을 못하고 조직 내에서 별로인 사람이면 이렇게 말리지도 않는다

하고싶은건 일하면서 취미로 하면 된다

정 일이 하고싶지 않으면 돈 많은사람에게 시집을 가면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어떤 선택이 맞을지, 간호사는 어떤 성향의 사람이 잘 맞는지 여러 직종의 계신분들의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성인이라도 간호학과 진학 및 간호사가 될 수 있고

    간호사 역시 국가 자격증이기 때문에

    평생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멀리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4년 정도는 결국 비용으로 봐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직 간호사입니다.

    먼저 저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신다면 공무원을 계속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진취적이신 것 같으니 일단 계속 적겠습니다..

    공무원 연차가 지금 꽤 쌓이셨을텐데도 불구하고 그 스펙을 버리고 간호대 진학을 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솔직히 20대시면 추천드리고 30대시면 신중하게 고민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기본 4년을 투자해야하고 바로 임상으로 뛰어드실거 아니면 기간을 더 잡으셔야하는데 30대초반에 시작해도 졸업을 하면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잖아요.. 근데 임상에 나와보면 그 나이면 벌써 10년차쯤 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은 막내로 일해야하니 괴리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막내잡 장난 아니거든요 수직체계이기도 하고.. (공무원이 더 할수도 있지만요) 물론 이런게 상관없으면 뭐.. 괜찮습니다. 또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면 취업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때 일하기 힘든 직업입니다. 므조건적인 헌신을 다들 바라고(병원이든 환자든 직장상사든) 일강도 진짜 장난아닙니다.. 대병, 종병, 로컬 다 다녀봤는데 안바쁜 곳이 없어요.. 중증도가 다를 뿐 다 바쁩니다 진짜 갈려나가요.. 특히 3교대인데 근무표까지 빡센 곳에서 일하게 되면 생명 갈아서 일하는 느낌 정말 많이 듭니다.. 호르몬도 엉망진창이고 수면패턴도 다 망가져요 그러니 건강은 당연히 무너지게 되죠.. 만약 나이트하고 운동가고 이렇게 살면 건강유지는 되겠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취업시장도 점점 줄어드는 편입니다. 바로 간호직 공무원을 하실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임상에서의 스펙이 있어야하는데 요즘은 작은 종병까지도 웨이팅을 해서 들어가더라구요.. 토익은 필수구요. 그 외 스펙들까지 다 챙겨야합니다. 그래도 다른 직업들보단 취업이 쉬운 편이겠지만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 건 간호대를 갔는데 안맞으면 어떡하실건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간호대는 학업 중이나 실습 중 자퇴도 많고 취업을 하고 난 후에도 퇴사율이 굉장이 높은 계열입니다. 저도 사람때문에 퇴사를 자주했었구요.. 여초근무지인거 진짜 무시 못합니다.. 가능하다면 현재 직장에서 휴직을 하고 간호대 진학을 해서 다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공무원이라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ㅠ 정말 간호사는 아무나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생각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뜯어말리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정적인 내용만 한가득이네요 ㅠㅠ)

  • 질문자님 고민이 많이 있으신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간호학과를 가실떄 30대 후반이면 저는 간호사 진로는 반대하고 차라리 간호조무사를 하라고 할것입니다. 일단 간호사는 3년제 또는 4년제를 나와야하는데 한학기 등록금만 500백만원 이상입니다. 6학기면 최소가 3천만원이다보니 나이가 늦으면 등록금 갚는것도 빠듯하기 떄문에 반대하지만 30대 중반이면 열심히 하셔서 간호과장이나 수간호사 정도로 많은 연봉을 받을수 있으니 추천드리구요 지금 직업의 번아웃이 온것으로 보이긴합니다 지금 생각하시는 부분의 3교대 이런부분을 생각하시는데 간호사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먼저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의 이상한소리를 많이 들어야 할것도 있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것도 있습니다 어딜가나 있으긴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녀 스트레스성으로 여성분들중 암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직업중 하나가 간호사이며 탈모도 많이 생깁니다 남자 분들 같은 경우는 원형 탈모가 계신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장점으로는 이직을 해도 다른 직업군보다는 많이 취업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나이를 생각하시고 도전 하길 바랍니다. 한번 해보는것도 경험하는것도 후회 없다면 해보신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 공무원으로서도 안정되 직장을 가졌지만 간호대학을 가서 간호사가 되겠다는 것도, 폭 넖고 진춰적인 생각이라 봅니다. 그리고 공무원에도 간호직이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콰가 있을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깜찍한황새입니다. 답변드릴께요!

    새로운 도전을 위해 간호대에 진학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입니다. 분명 힘든 길이겠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훌륭히 해내실 겁니다. 힘내세요.

    이외에 추가로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저는 내ㅊ추럴한꿀벌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전은 결코 무모하지 않아요.

    면허가 주는 안정성과 해외 진출 기회는 커요.

    원하는 길이라면 후회 없이 도전해 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