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일 힘드셨던 일들 알려주세요!

가끔은 질문에 답변만 하시는 것 말고

자기 고민을 털어놓는 곳도 필요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저는 항상 사는게 힘들었던것 같아요

근데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종종 힐링을 했던 경험 이 있어서

혹시 자기 고민을 털어놓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에 적어주기면 제가 최선을 다해서 들어드리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제 삶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한번 이야기 드려볼게요. 저는 imf 시대에 초등학교 4학년 이었는데, 당시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책이나 방송에서나 보던 야반도주를 했었습니다. 눈이 오던 겨울철 이었고, 인천에서 살다가 갈 곳이 없으니 강원도에 가서 잠시 살아보려 하셨던 것인지 눈이 엄청나게 내리던 날 지금은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는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 가서 입학 상담을 하셨던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결국 상담이 잘 안 되었는지 결국 원래 아버지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서 할머니 댁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때 이후로 정리를 한다며 인천으로 곧장 가시고는 연락이 점차 멀어졌고, 결국 엄마, 누나, 저 셋이서 할머니댁에서 눈치가 보여 나와 단칸방을 얻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는 연락이 두절 되었죠.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나서 거기서 거주하다가 발각 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읽기 힘드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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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지방에서 일을 하다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응급실에 가셨고,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는 기차를 급히 타고 서울로 가는 시간이 정말 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