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친은 혈연 중심의 부족 질서를 그대로 두지 않고 충성, 능력, 보상에 기반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몽골 부족을 통합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케레이트의 토그릴 혈맹인 자무카, 보르테와의 혼인 동맹을 활용하여 세력을 확장하고, 이후 케리이트, 타타르, 나이만 등 경쟁 세력을 차례로 정복하였습니다.
그는 혈통 보다 전투 능력과 충성을 중시해 인재를 등용했으며, 전리품을 공정하게 나누는 규칙을 세워 많은 전사를 끌어모았습니다. 그리고 부족제를 천호제로 개편하였으며, 유력 가문의 자제로 구성된 케식 친위대를 만들어 중앙 권력을 강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