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매미 같은 외래종은 날라서 우리나라에 오나요?
여름이 되면 중국매미 같은 유해종 같은것이 많이 날라다니고 그러는데요.
이러한 외래종은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까지 온건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중국마미같은 외래종들은 주로 화물이나 나무, 식물등에 붙어서 사람이 옮겨가며 유입됩니다.
스스로 날아서오기보다는 무역이나 여행을통해서 들어오는경우가 많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중국매미와 같은 외래종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방식은 대부분 스스로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활동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미는 날개가 있어 날 수는 있지만, 긴 거리를 자력으로 이동하는 능력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한국까지 바다를 건너 날아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외래종 매미는 물류, 교역, 관광 등 사람의 이동이나 물건의 운반 과정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매미의 알이나 유충이 수목, 조경수, 목재, 포장재, 컨테이너 등에 붙어 있는 채로 수입되거나, 선박이나 항공기 화물에 섞여 들어오는 식입니다. 실제로 외래 해충의 대부분은 이와 같은 경로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해 외래종이 정착할 수 있는 생태적 조건이 넓어지면서, 이전에는 정착하지 못했던 지역에서도 살아남고 번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외래 매미는 우리나라의 도시 숲이나 농경지에서 토착 생물과 경쟁하거나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유해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래종 매미는 주로 인간 활동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이동된 뒤, 우리나라의 환경에 적응하여 정착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외래종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 강화와 생태계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올 가능성은 있는데요
한번에 오기보다는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번식도 하면서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국매미와 같은 외래종은 스스로 날아오기보다는 주로 사람의 활동에 의해 유입됩니다. 농산물, 목재, 종자, 또는 차량이나 선박과 같은 수송 수단에 붙어서 비의도적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관상용이나 애완용으로 들여온 생물이 탈출하여 야생에 정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래종이 국내에 들어오는 경로는 크게 의도적인 경우와 비의도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의도적이라면 경제적인 목적이나 관상용, 애완용 등으로 외국 생물들을 직접 들여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식용으로 들여온 황소개구리나 배스, 관상용 선인장 등이 있죠.
그리고 비의도적이라면 국제 배송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화물이나 컨테이너에 딸려 들어오는 경우인데, 특히 목재 포장재나 농산물, 식물 묘목, 종자 등에 숨어 들어오거나, 심지어 여행객의 짐에 묻어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항이나 항만 주변에서 새로운 외래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일부 외래종은 사람의 개입 없이 자연적으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특히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 국가에서 날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해충은 서풍을 타고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여 우리나라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또 바다를 통해 씨앗이나 유기체가 떠내려와 정착하는 경우도 있고, 철새들이 이동하면서 씨앗이나 작은 곤충의 알 등을 옮겨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중국매미는 아마 꽃매미를 말씀하시는 듯 한데, 사실 꽃매미의 유입경로는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비의도적 유입으로 추정하고 있죠.
물론 서풍을 타고 들어왔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지만, 매미의 경우 그 특성상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직접 한반도로 날아왔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