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왼쪽다리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누구나 알고 있듯 돼지의 경우 앞다리가 뒷다리에 비해 더 맛있습니다.
그 이유는 앞다리가 더 짧아 앞쪽으로 많이 쏠리게 되어 앞다리에 힘이 자연스럽게 더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즉, 앞다리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닭다리에도 맛있는 다리가 있다는 것 입니다. 닭의 경우 오른쪽, 왼쪽 다리의 맛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
입니다.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검색 해 보니 '생방송 오늘 저녁' 이란 프로그램에서 '오늘 알짜 정보' 코너에서 소개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도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 활동량이 더 많듯이 닭의 경우도 왼발잡이 오른발잡이에
따라 활동량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닭의 경우 왼발잡이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른쪽 다리의 경우 퍽퍽한 반면 왼쪽의 경우 쫄깃한 식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왼쪽 다리를 더 사용하다보니 오른쪽 다리에 비해 단백질 함량도 더 풍성하고 지방 또한 더 적다고 합니다.

결론 : 왼쪽다리가 더 쫄깃합니다.

평균적으로 닭의 경우 왼발잡이들이 많다고하네요.

왼쪽 발을 주로 사용하고, 왼쪽 다리 근육을 이용해서 한쪽으로 서있기 때문에 더 굵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맛 또한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찾아본 결과, SBS에서 이미 이 주제를 가지고 방송을 진행하셨더라고요

치킨의 오른쪽 다리와 왼쪽 다리를 각각 먹어보게 시키고, 맛이 어떻게 다른지 표현해 달라고 하는

실험을 진행했더라고요.

근육량이 많은 왼쪽 다리가 좀 더 쫄깃쫄깃하면서, 육즙이 많다고 하고요.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은 오른쪽 다리는 살이 부드럽고, 많다고 합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 입니다.

고기의 맛을 결정하는것은 근육이 아니라 지방 성분입니다. 이 지방의 분포가 각각 다르다면 맛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조류는 양측 발의 지방 분포는 동일합니다. 다만 사람에서와 같이 왼발잡이 닭이라면 오른쪽이, 오른발잡이 닭이라면 왼발에 지방 함량이 근육보다 높아 지방 함량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닭다리에는 원래 지방함량이 높은 관계로 미각으로 구분할 수준의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