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3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최근에 친구랑 급식 관련으로 약간의 다툼이있었어요

(상황: 저는 점심을 먹지않아서 교실에 있고 친구 a는 급식을 먹어요 근데 친구 a가 맛있는걸 하나더 먹기위해 저를 데리고 급식실로 가요)[참고로 친구 a는 평소에도 먹는거를 엄청 좋아해요]

처음에는 a가 같이 가달라고 할때 귀찮고 굳이 갈필요도 없는걸 친구때문에 가는게 짜증났지만 한 2-3번은 참고 가줬어요.. 근데 갈수록 그 a친구가 뭔가 급식실을 가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들었어요(참고로 친구의 음식을 대신 받다가 걸리면 쌤한테 크게 혼납니다)

그리고 저는 그 a한테 급식실을 못가겠다고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계속 때쓰면서 제발 가달라고 계속 그러는거에요.. 게다가 제가 계속 싫다고 하고 a랑 계속 얘기하느라 a는 급식실 가는 줄을 놓치게 되었고 자신이 급식을 못먹은걸 제 탓으로 돌리며 절 째려봤어요

그 상태로 몇일후 저는 몇번 안가주다가 친구가 또 저한테 와서 같이 가달라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또 싫다고했죠.. 근데 제가 청소봉사하는데까지 쫓아와서 계속 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참고 참다가 일주일에 2번 가주겠다고 했어요 전 5일에 2번이니까 많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3번으로 하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같은 동아리 친구 b한테 얘기를 했어요(그때 a친구도 같이 있었어요) 근데 b친구가 a친구 편을 들었고 2:1이 되어버렸어요.. b는 그냥 급식실 내려갔다가 바 로 올라가면 되는거 아니냐며 고작 급식실 같이 가주는거잖아라고 하며 오히려 제가 급식을 안받으면 환경오염(?)이 된다는거에요ㅜ 게다가 유리해진 a도 저한테 계속 3번으로 해달라고했어요..

진짜 솔직히 아무리 친구라고해도 제가 주는거니까 선택권은 저에게 있고 저는 갈필요가 없는거잖아요 게다가 저는 가기싫은데 애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제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된거에요..

그리고 그날 제가 그 얘기를 다른 친구 2명에게도 했어요. 근데 그 2친구는 제이야기를 듣고 “ 너가 주는건데 선택은 너가 해야지”,“ 하기싫다는데 왜 계속 그렇게 말하는건 a가 잘못했네” 하며 제편을 들어줬어요(참고로 a,b 그리고 제 편을 들어준 친구들은 모두 다 같은 동아리라 어느정도 친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그냥 급식 대신 받아주는거고 받고 그냥 바로 올라가는건데 뭐 어때! 얼마 안걸리는데

2. 친구가 하기싫다는데 계속 해달라고 때쓰면 안되지! 그리고 가주는건 친구 선택이잖아!

[ 혹시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인데요. 본인들 맛있는거 먹으려고 글쓴이님을 이용하는게 괘씸해서 제 동생이라 생각하니 기분 나쁘고 화까지 나네요…ㅎㅎ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와서 소위 이런 여자놀이, 편먹기를 정말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절대 들어주실 필요 없고, 그 친구들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상대방 기분, 의견 고려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 취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받아주지 마세요~ 그게 학교에서 정한 룰이기도 하니 그 핑계를 대면서 자연스럽게 빠지시고, 그 이후로 툴툴거리거나 뭐라고 하면 정색하고 얘기하세요 “더 먹고 싶으면 너가 받을 때 이모님들한테 얘기를 해봐”

    완강하고 단호하게 나오면 본인들이 어쩔거예요ㅎㅎ 참 그거 하나 더 먹겠다고 친구 이용하고 편먹는 모습이 괘씸하네요

    저도 한때는 친구들이 중요했고, 세상의 전부 같이 느껴져 하나하나에 조심하고 신경 쓰던 학창 시절이 있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다 별거 아닙니다. 원만히 친구들과 지내는 것이야 필요하겠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내 기준에서 아니라 생각 되는게 있으면 얘기하세요.

  • 2번입니다 먹고 안먹고는 본인의 자유적 선택입니다

    친구에게 본인의 식사를 양보하는것도 배려차원이지

    의무적인게 아니니 해주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