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혼란스러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사람입니다.
전 남자친구와는 1년이 다 되어갈 때까지 만났는데, 사실 그 1년을 채우는 것도 서로 많이 참고 버티면서 만났던 것 같아요.
딱 1주년이 됐을 때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이 한꺼번에 터져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직장 생활을 하고 저는 아직 취업 준비 중이다 보니 서로의 상황도 다르고, 각자 얼마나 힘든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서운해하고, 점점 소홀해지면서 관계가 지쳐갔던 것 같습니다.
결국 남자친구에게 그동안 쌓였던 감정과 지쳤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그만 만나자고 했어요. 남자친구도 바로 알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소홀하게 대했던 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두 명이나 생겼어요.
두 사람 모두 직접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같이 시간을 보내 봤는데, 둘 다 좋은 사람 같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볼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아직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제 마음은 슬프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힘들었던 관계가 끝났다는 생각에 후련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를 좋아해 주는 두 사람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면서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지금은 새로운 만남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전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에요..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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