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착용 중에는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이 원칙입니다. 안구건조가 있는 경우 특히 더 그렇습니다.
이유는 다회용 제품에 들어 있는 보존제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벤잘코늄 계열 성분은 렌즈에 흡착되기 쉽고, 눈 표면에 오래 머물면서 각막 상피 자극과 건조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렌즈 위에 축적되면 불편감, 충혈, 미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렌즈 착용 상태에서는 “무보존제 일회용”을 사용하고, 필요 시 하루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점안 후 눈을 몇 번 깜빡여 렌즈 위로 고르게 퍼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은 렌즈를 뺀 상태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역시 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무보존제 제품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증상이 계속 심하면 히알루론산 농도가 높은 제품, 또는 점도가 약간 있는 겔 타입(취침 전)을 고려할 수 있고, 렌즈 착용 시간 자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