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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두근대는비빔국수
여러분들은 혹시 층간소음을 겪고계시낭ᆢ
여러분들은 혹시 층간소음을 겪고계신가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위한 방법은 어떤것이 좋을런지 여러분들의 의견을말씀해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앞 답변들에 공감하면서, 저는 순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노력을 해도 어떤 순서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꽤 달라지거든요.
먼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직접 윗집에 올라가 초인종을 누르는 겁니다. 답답해서 올라가게 되는데, 이게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심하면 문을 두드린 쪽이 오히려 형사 문제에 걸리는 일도 있어요. 보복성 소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는 순간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위치가 바뀝니다.
제대로 된 순서는 이렇습니다. 처음은 관리사무소인데, 말로만 하지 마시고 서면으로 요청하세요. 기록이 남아야 나중에 쓸 수 있습니다. 그다음이 잘 안 알려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입니다. 전화로 접수하면 무료로 중재를 해주고, 필요하면 집에 와서 소음을 실제로 측정해줍니다. 순서가 밀려 몇 달 걸리기도 하지만 접수 자체가 공식 기록이 됩니다.
그래도 안 되면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배상 결정까지 나옵니다. 기준도 숫자로 정해져 있어요. 뛰거나 걷는 소리 같은 직접충격소음은 일 분 평균으로 낮에 삼십구 데시벨, 밤에 삼십사 데시벨을 넘으면 문제로 봅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기록입니다. 날짜와 시간, 어떤 종류의 소리였는지를 메모해두세요. 휴대폰 녹음도 좋습니다. 녹음 자체가 결정적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몇 시에 반복되는지 패턴을 보여주는 데는 확실히 쓸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포기가 아니라 방어인데, 제도가 돌아가는 동안 내 잠은 지키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침실을 소리가 덜한 방으로 옮기고, 선풍기 소리나 백색소음을 틀어두면 소음 자체보다 소음을 기다리는 긴장이 줄어듭니다. 앞 답변에서 집이 쉬는 공간이 아니라 소음을 기다리는 공간이 된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그 부분을 끊어주는 방법입니다.
저도 층간소음을 꽤 심하게 겪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결 못 했습니다.처음에는 좋게 이야기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도 이야기했고, 할 수 있는 건 나름대로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조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층간소음이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게, 소리가 나는 시간마다 신경이 곤두서고 “오늘 또 시작하나?” 하면서 소리에 민감해집니다. 집이 쉬는 공간이 아니라 소음을 기다리는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더 화나는 건 피해를 보는 사람이 결국 참아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무시하고, 강하게 이야기하면 싸움이 되고, 신고한다고 해서 당장 소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저는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층간소음은 법이나 관리사무소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결국 가해(?) 세대가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야 해결됩니다.그게 안 되면 정말 답 없습니다.
저도 결국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쉬벌, 집에서 편하게 쉬려고 사는 건데 집에서조차 소리를 신경 쓰고 살아야 한다는 게 제일 괴롭더군요.윗집에서 가끔 시끄럽게 합니다.
노부부가 사시는 것 같은데.
손자 손녀들이 자주 찾아오는 것 같더군요.
손자 손녀들이 찾아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뛰어다니는데.
주의를 잘 안시키는것 같더군요.
자고 가는 날도 종종 있는데.
그럴때는 새벽까지 쿵쿵거려서 신경이 쓰입니다.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도 그래서.
아무소리 안하고 있는데.
좀 너무하긴 한 것 같아요.
저는 이사 처음왔을 때 진짜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했습니다. 편안해야하는 집이 편하지 않고 층간소음 들리지 않을까 심장 두근두근 걸리더군요. 그럴때는 직접 이야기하거나 싸우기보다는 관리사무소 통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쪽지 아니면 윗집과 유대감을 쌓으면서 좀 조심해달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좀 생각있는 집이면 이러면 보통 이해하고 배려해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