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준금리가 인상될 때 시중 운행의 대출금리와 예적금 금리가 오르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시중 은행들이 이를 즉각 반영하여 일반 가계와 기업이 빌린 주택담보대출 이자나 예금 금리를 어떤 구조로 동반 상승시키는지 그 금융 채널이 무엇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이 돈을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도 높아져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거나 예금을 받아 고객에게 대출해주기때문에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금융시장 전반의 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은행의 자금조달 부담도 커집니다. 은행은 이런 비용증가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특히 변동금리 대출은 코픽스나 금융채 금리 등 기준이 되는 금리가 바뀌면 대출이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대출은 약정된 기간동안 금리가 유지되므로 당장 이자가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금과 적금 금리도 상승할 수 있는데 은행이 고객의 돈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높은 이자를 제시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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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금리는 은행들이 돈을 구하는 기준 원가가 됩니다 원가가 오르면 은행은 손해를 안 보려고 대출 이자를 올려 받아 모자란 돈을 메우고 다른 사람 돈을 더 많이 모으려고 예금 이자도 따라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도 대체로 상승합니다. 은행은 예금 유치를 위해 예금금리를 높이고, 대출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면 대출금리에도 이를 반영합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은 코픽스나 금융채 금리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예금과 대출금리에 즉시 동일한 폭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금리와 은행 간 경쟁, 가산금리 및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실제 적용 금리는 달라집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금융기관 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시중은행과 한국은행 간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 금리입니다. 은행 간 하루짜리 초단기 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콜금리(Call rate)와 단기 RP 금리가 즉시 같은 폭으로 상승합니다. 이렇게 초단기 자금 차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금융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신(예·적금) 금리를 인상하여 수신 유치를 확대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하여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은 결국 중장기 은행채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대출 특성상 장기로 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발생한 자금 조달 원가를 대출 차주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순이자마진(NIM)을 방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