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음식도 떠오르지만 신기하게도 뜨거운 음식을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인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 혈액을 피부 표면으로 집중시키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정작 소화기관을 비롯한 몸속 장기들은 상대적으로 차가워지고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요.
여기서 찬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배탈,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몸에서 땀이 배출이 되는데, 이런 땀이 피부 위에서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함께 빼앗아 가기 때문에 결국에는 몸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선조들은 이열치열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음식은 여름철 땀으로 소실된 영양을 보충하고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완전히 시원한 음식만 드시기보다, 가끔 속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뜨거운 음식, 보양식을 복날에 맞춰서 적절히 곁들이는 균형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