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를 콘센트에 꽂아두기만 하고 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내부 변압 회로가 살아 있어서 아주 미세하게 전기를 계속 먹긴 해요. 이걸 대기전력이라고 하는데, 요즘 충전기는 소비가 워낙 작아서 한 달 내내 꽂아둬도 전기요금으로는 몇십 원에서 몇백 원 수준이라 체감될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신경 쓸 부분은 화재 쪽인데, 값싼 비인증 제품이나 오래돼서 피복이 벗겨진 충전기를 습기 많은 곳에 계속 꽂아두면 과열될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정품 인증 제품을 쓰고, 장마철이나 장시간 외출하거나 잘 때는 뽑아 두는 습관을 들이면 전기도 아끼고 마음도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