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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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관과 숨관가지는 튜브모양인가요??

오늘 호흡계를 공부했는데 숨관과 숨관가지 외부에 튜브모양?이 있는 그림을 봤는데 왜 튜브모양인건가요?? 그냥 표면이 매끈하면 안되는 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빠짜요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숨관과 숨관가지가 주름진 호스처럼 보이는 이유는 C자 모양의 연골 고리가 촘촘히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며, 숨을 들이쉴 때 압력으로 관이 찌그러지는 것을 막고 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교한 구조랍니다.

    ■ 음압에 의한 기도 폐쇄 방지와 개방성 유지

    숨을 들이쉴 때 흉강 내부는 대기압보다 낮아지는 음압이 발생합니다. 빨대로 음료를 강하게 빨아들이면 납작하게 찌그러지듯이, 숨관이 연골 없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살로만 되어 있다면 호흡할 때마다 벽이 서로 달라붙어 숨길이 막히고 마는데요. 단단한 연골 고리가 외부 골격 역할을 하여 강한 기압 변화 속에서도 기도가 좁아지거나 주저앉지 않고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를 항상 안전하게 열어둡니다.

    ■ 식도 팽창을 고려한 C자 구조와 유연성 확보

    연골이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뒤쪽이 트인 C자 모양인 까닭은 바로 뒤에 밀착한 식도 때문이에요. 음식물을 삼킬 때 식도가 앞쪽으로 불룩하게 늘어나야 하므로, 숨관 뒷면은 단단한 연골 대신 부드러운 근육으로 채워져 음식물이 걸림 없이 넘어가도록 돕는데요. 동시에 마디마디 나뉜 연골 고리와 탄력 있는 인대 덕분에 진공청소기 주름 호스처럼 목을 굽히고 돌려도 기도가 꺾이지 않고 부드럽게 늘어난답니다.

    정리하자면,

    숨관과 숨관가지가 튜브 형태를 띠는 것은 숨을 쉴 때 생기는 음압으로 기도가 찌그러지는 것을 막아 공기 통로를 항상 확보하고, 바로 뒤 식도의 팽창과 목의 자유로운 움직임까지 가능하게 만든 인체의 필수적인 생존 설계인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숨관(기관)과 숨관가지(기관지) 바깥쪽이 울퉁불퉁한 것은 연골이 고리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연골은 숨을 들이쉴 때 기도가 찌그러지거나 막히지 않도록 지탱해 줍니다. 기관의 연골은 주로 C자 모양이며, 기관지에서는 불규칙한 연골판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단순한 주름이 아니라 호흡 통로를 유지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기관과 기관지가 튜브 모양인 이유는 공기가 폐 안팎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형성하고, 호흡할 때 통로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기관과 기관지의 벽에는 C자 모양의 유리연골이 부분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연골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기관의 형태를 유지해 주므로, 숨을 들이마실 때 흉강 내부의 압력이 낮아져도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쉽게 좁아지거나 막히지 않습니다.

    이때 만약 기관이 연골 없이 부드러운 조직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호흡할 때 압력 변화에 따라 통로가 찌그러져 공기의 이동이 방해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기관의 표면이 완전히 매끈하고 단단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기관과 기관지의 안쪽에는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와 섬모가 존재합니다. 점액은 먼지와 병원체를 붙잡고, 섬모는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점액을 인두 쪽으로 밀어 올려 이물질이 폐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기관지의 벽에는 평활근이 있어 수축하거나 이완하면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의 지름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기관과 기관지가 튜브 모양인 것은 단순히 공기가 지나가기 편하도록 만들어진 형태가 아니라, 연골을 통한 통로 유지, 점액과 섬모를 통한 이물질 제거, 평활근을 통한 공기 흐름 조절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구조적 적응의 결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공부하신 숨관(기관)과 숨관가지(기관지) 바깥쪽의 튜브/띠 모양 구조는 C자형 연골 고리입니다.

    이런 형태인 가장 큰 이유는 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숨을 쉴 때 발생하는 가슴 안의 압력 변화에도 숨관이 찌그러지거나 막히지 않도록 튼튼하게 형태를 잡아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의 통 모양 뼈가 아니라 마디 형태여서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때 부드럽게 구부러지며 목의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C자 모양으로 뒷부분이 뚫려 있어, 바로 뒤 식도로 큰 음식물이 지나갈 때 부풀어 오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또한 외부에서 목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압박으로부터 공기 통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공기가 다니는 길을 항상 열어두면서도 유연하게 움직이고 주변 다른 기관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 형태로 진화한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뭐 원래 그런것에 대해 이유를 찾으라 한다면 할말이 없긴 하나 해당 구조의 이득을 먼저 살펴볼게요.

    연골이 존재함으로 울퉁불퉁할수 있는데 심지어 완전히 원형이 아닌 일부 열려있는 원형 구조에요.

    그렇기에 기관과 기관지의 탄력성, 구조 유지에 장점이 있으며 숨쉬는 관이 찌그러짐에 따른 폐의 허탈을 예방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