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은 어릴 때는 편식을 잘 하지 않는데, 성체가 되면 편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식습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사료나 다양한 음식을 잘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성체가 된 이후에는 특정 사료만 먹거나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등 편식이 심해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성체가 되면서 후각이나 미각이 더 예민해지는 것인지, 아니면 어릴 때 자주 먹었던 음식에 익숙해져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보호자가 간식을 자주 주거나 특정 음식만 계속 급여하는 것도 편식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는지, 반대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종류의 사료와 음식을 경험한 반려동물은 성체가 되어서도 편식을 덜하는 편인지도 궁금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편식이 생기는 원인이 서로 다른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 성체가 갑자기 평소 잘 먹던 음식까지 거부하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편식이 아니라 치아 질환이나 다른 건강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의학이나 반려동물 행동학 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객관적인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의 편식은 성장 과정과 경험, 보호자의 급여 습관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어린 시기에는 호기심이 많고 먹이를 탐색하는 행동이 활발하지만, 성체가 되면 선호하는 맛과 냄새가 뚜렷해져 익숙한 음식만 찾는 경우 가 있습니다. 특히 간식을 자주 주거나 사료를 자주 바꾸면 더 맛있는 것을 기다리면 된다는 학습이 생겨 편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먹던 사료를 거부한다면 단순 편식보다 치아문제, 구강 통증, 소화기 질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모두 비슷한 원인이 있지만 고양이는 냄새와 식감에 더 민감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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