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이나 환율 변화가 주식 시장 전반에 하락세를 가져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이자 비용이 늘어난다는 것은 이해했지만, 이것이 왜 주식 시장 전체의 폭락으로 이어지는지 그 연결 고리가 궁금합니다. 거시 경제 지표들이 개별 기업의 주가에 어떤 경로를 통해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경제학적 설명이 듣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 시장 전체의 매력도가 떨어지는데, 이는 안전자산인 은행 예금이나 채권의 금리가 올라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에 있던 자금이 대거 이탈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적으로 주가는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값인데,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높아져 기업의 미래 가치와 적정 주가가 전반적으로 낮아집니다. 동시에 금리 인상은 기업의 조달 비용을 늘려 투자를 위축시키고, 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키워 소비를 둔화시킴으로써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킵니다. 여기에 환율 변화가 결합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식 시장의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는 경로가 만들어집니다.

    채택 보상으로 54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인 예적금의 매력도가 높아져 주식시장의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환율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의 환차손 우려를 자극해 국내 주식을 매도하게 만듭니다. 또한 높은 금리와 환율은 기업의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을 높여 기업 가치 자체를 떨어뜨리고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주가 전반에 강한 하락 압력을 가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주식에 투자되어야 할 현금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기에

    금리 인상 자체가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되고

    또한 환율이 오르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투자를 결국 외화로 환전해서 갖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이뤄져서 부정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