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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3.30

당뇨는 합병증 예방이 불가한 질환인가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지인께서 15년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하시고 계십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당뇨를 17년 앓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당관리를 철저히 해서 합병증을 예방하면 평생 합병증

없이 그나마 편안한 노후를 사실텐데 대부분 그렇지가 않은가봐요.

당관리를 완벽하게 하시는 분은 못본 것 같구요.

또 연세가 있어서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당뇨를 더 악화시키

는 것 같아서 당관리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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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당뇨가 참 조절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당뇨 자체 보다는 결국 동반되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입니다.

    망막병증을 시작으로 신장이나 말초신경염을 포함해서 굉장히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 관리를 잘하면 합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키고 줄일 수 있지만 관리를 잘 하더라도 20-30년이 지나면 결국은 합병증이 대부분 발생하게 됩니다.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법 이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당뇨를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며 경구혈당강하제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지만 결국 췌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슐린 주사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문제는 체내의 인슐린 저항성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말초혈관염으로 인해 안구,

    신장 등의 장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합병증을 막는 것이 생각 보다 어려우며

    결국 합병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만 그렇다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더 빠르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뇨병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실히 하지 않는 경우는 합병증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편인 것은 맞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01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현대 의학에서 당뇨 합병증을 완전히 예방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근육량을 늘리고 식이를 철저하게 관리해 당뇨로 진행하지 않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네 결국에는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방법이 철저한 혈당조절입니다.

    당뇨환자는 혈당조절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식전혈당을 체크해서 약의 용량이나 종류를 적절히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혈당조절이 결국 안된다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혈당체크 잘하시고 해당병원 주기적으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 두가지는 유전과 환경입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당뇨일 경우 자녀의 당뇨 발생 확률은 약 20%이며, 부모님 두분 모두 당뇨인 경우는 약 30-50%로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약 20% 이상 (고혈압 1단계) 심한 고혈압의 경우 60% (고혈압 2단계) 이상 당뇨 발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환경적인 원인으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은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직접적으로 당뇨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어 비만증이 생기게 되면 당뇨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을 흔히 ‘삼다(三多)’라고 부릅니다.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량 증가), 다식(多食, 식사량 증가)을 말합니다. 당뇨로 인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이 증가하게 되고 당이 배출될 때 수분이 같이 빠져나가게 되어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수분 부족으로 갈증이 생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빠져나간 영양분으로 인해 피로감 및 허기짐을 느끼게 되어 식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00mg/dL : 정상

    100-125mg/dL :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 = 당뇨병의 전단계

    125mg/dL 초과: 당뇨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정도로 정상 범위인 100mg/dL 보다는 높지만 아직 당뇨병 단계 (125mg/dL 초과) 까지는 아닌 경우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의 전단계이며, 혈당 조절이 잘안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상태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1년안에 5-8%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직계가족에서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 및 당뇨로 진행 가능성이 좀더 올라가게 됩니다.

    아직 당뇨병단계는 아니므로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는 필요없으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단계인 만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상태에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의 경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하체에 큰 근육들이 많고 이러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면 높은 혈당을 근육들이 소모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요법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화되어 복용하던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쌀밥의 경우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쌀의 종류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중요합니다.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섭취하더라도 양이 많다면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먹는 속도가 빠르다면 이 또한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미나 잡곡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억지로 먹기보다는 쌀밥을 먹으면서 적당량과 적당한 속도로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 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당 관리를 철저히 할 경우 합병증을 예방하면 평생 합병증 없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구화된 현대 사회에서 당 조절을 정말 철저히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몸의 활동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는 더더욱 그러며 어쩔 수 없습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잘 조절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근수 의사입니다.

    당뇨의 합병증 관리의 기본은 당 조절입니다. 당 조절을 잘 하면 합병증 또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당뇨 합병증 예방은 당뇨관리를 잘하는것 뿐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당을 올리지 않는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이 당뇨관리의 기본이라고 하겠습니다.

    또 꾸준한 병원관리를 통해 체크하는 것도 필수고요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당 관리를 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합병증이 늦게 오고는 합니다.

    그러나 관리가 안되면 하나 하나 이상이 생기면서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