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달달한감귤띠
부모님들 말하는 패턴은 왜 항상 비슷할까요
저희 엄마는 항상 화나면 "집에 나가", "용돈 끊어버린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솔직히 아무리 화나도 자기 자식한테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아직 자식은 미성년자이고 돈을 벌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는데 경제적으로 모든 걸 끊어버린다거나 밖에서 노숙시킨다라던가, 그런 거 솔직히 협박이잖아요. 갑을관계같고...솔직히 저는 저희 엄마가 그런 말하면 정떨어져요. 아무리 화나도요, 어떻게 다 큰 성인 화났다고 협박처럼 말해요. 심지어 아직 경제적으로 확립이 안 된 자기 자식한테요; 저희 부모님만 그런가요, 아니면 다른 부모들도 그런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ㅜㅜ 정말 마음이 상하겠어요
엄마의 그런 말들을 들으니 당연히 속상할 거 같아요
사실 많은 부모님들이 화가날때 비슷한 패턴으로 말하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보통 부모님들도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울 때
가장 쉽게 아이를 압박할 수 있는말로 하는거에요
또한 부모님들도 어릴적 자신들의 부모로부터
비슷한 방식으로 받았을 수 있어요.
감정적으로 힘들 땐 배운 패턴대로 행동하게 되는 거고요
하지만 이건 부모님의 감정 조절 문제이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하는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이고, 화가날 부분이에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엄마가 마음이 편안할때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화났을 때 그런말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부모님께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부모님도 화가나서 홧김에 꺼내신 말일테고
자녀의 마음을 알게 되면 점차 변화하려고 노력할 수 있을 거예요.
너무 마음이 힘들 거 같은데, 크게 상처받지 마세요
부모님도 스스로 잘못인거 다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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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의외로 많은 부모님들은 어렸을 때, 주변에서 하는 말, tv에서 나오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화가 나면 이성적인 발언보다 많이 들었던 익숙한 말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면서 본인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봅니다. 미성년자는 집이나 생활비, 용돈을 부모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데 이를 건들면서 아이에게 본인이 화가 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부모님이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는 것보다는 화가 났다는 감정 표현이므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질문자님의 잘못을 생각하셔서 잘못했다면 사과를 하시고, 잘못이 아니라면 부모님 감정이 수그러들었을 때 다시 이야기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원 교사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속상하고 정이 떨어지는 마음이 드는 것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
다만 "집 나가라", "용돈 끊는다" 같은 말은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화가 났을 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부모님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훈육 방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아이 입장에서는 협박이나 거절로 느껴질 수 있고, 부모와의 신뢰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도 대부분 정말 내쫓거나 생계를 끊겠다는 의도보다는 답답함과 분노를 과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도와 상관없이 듣는 사람은 상처를 받을 수 있죠.
그래서 중요한 건 "다른 부모도 그런가?"보다 "그 말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입니다.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 "그 말을 들으면 무섭고 상처받는다"고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가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런 말을 하는 부모님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바람직한 훈육 방법은 아닙니다. 많은 부모가 순간적인 분노나 답답함을 표현하며 과장된 말을 하기도 하지만, 자녀 입장에서는 협박처럼 느껴져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부모님만 그너것은 아니지만 불편하고 정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만한 반응입니다.
안녕하세요.
안타깝게도 부모님이 화가 날 때
“집에서 나가”, “용돈 끊어버린다”
같은 말을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다른 가정에서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있다고 해서 괜찮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나거나,
아이가 자신의 말을 심각하게 듣지 않는다고 느껴서
강한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가 내 말을 알아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너무 힘들다”는 감정이
과격한 말로 튀어나오는 것이죠.
하지만 질문자님 말처럼 자녀 입장에서
그 말은 단순한 꾸중으로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미성년자나
청소년에게 “나가라”, “끊어버린다”는 말은
실제로 생존과 안전을 흔드는 말처럼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그 순간 자녀는 ‘내가 잘못했구나’보다
불안감을 먼저 느끼는 것도 당연합니다.
현실적으로 부모님이 그런 말을 자주 하신다면,
화가 난 순간에 바로 맞서기보다는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뒤에 조심스럽게 하지만
분명하게 말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화난 건 알겠는데,
집 나가라거나 용돈 끊겠다는 말은 너무 무섭고 상처가 돼.
잘못한 부분은 들을 수 있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대화가 아니라 무섭게 느껴져.
나도 앞으로 노력할테니까 엄마도 그런말은 안해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해도 사실.. 바로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그 말을 그대로 자기 가치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가 화가 났다고 해서
자녀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말을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표현 방식까지 정당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부모는 처음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테니
질문자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건 어떨까요?
부모님과의 원만한 관계회복을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화가 났을 때 나가, 용돈 끊는다 등처럼 말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다만, 정말 실행하려는 의도로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순간적인 감정이 올라와서 통제하고자 하는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말을 듣지 않거나 나름대로 걱정이 되는 등 이유가 있을 때, 강하게 말해야 바뀔 것 같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의도는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봤을 때는 적절하지 않은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듣는 입장에서는 위협처럼 느껴지고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감정이 올라올 때 바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진정이 된 뒤에 그러한 말은 너무 불안하고 상처가 된다고 이야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자식 관계라도 말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지켜야 할 선이기 있기 때문에,
차분할 때 이야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님들이 말하는 패턴이 비슷한 이유는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에 있어서 하지 말라는 당부와 조언을 전달함에 커서 이겠고
그리고 부모님이 협박 아닌 협박을 전달하는 이유는
아무리 말을 해도 아이들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그 똑같은 행동을 반복적인 실수를 범하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라는 취지하에 잔소리 및 협박 처럼 들리는 말을 전달함이 크겠습니다.
부모님들이 이러한 말을 전달하는 이유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라는 부분이 크기에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그 잘못된 부분은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본 후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함이 필요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