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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짜면이 대중화된 것은 2000년대 이후로, 아무리 멀게 잡아도 1990년대에 나온 메뉴이다. 발안지는 설왕설래는 있지만 1990년대 후반의 서울특별시 도봉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정황상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진 1997년~1998년 경으로 추정된다.
과거 짬짜면 발안자의 일화가 TV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한국 경제가 힘들던 시절 뭘 해야 돈을 벌 수 있을지 궁리하던 그릇 공장 사장은 중국집에 가서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짜장면과 짬뽕을 하나씩 시켜 나눠 먹는 커플을 보고 영감을 얻어 둘을 한 그릇에 시켜먹는 짬짜면을 고안했다. 그는 당장 전용 그릇을 제작해 잘 나가는 중국집에 사용을 권했지만 그 중국집에서는 그런 게 팔릴 리가 없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반면 다른 중국집에서는 그거 괜찮겠다고 받아들여 '짬짜면'을 팔기 시작하자 제법 반응이 좋아 짭짤하게 재미를 봤고, 이후 거절했던 중국집에서 일부러 와서 짬짜면 그릇 50개를 주문하고 갔다고 한다.
만화가 허영만의 만화인 짜장면이라는 만화에서는 짜짬면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1] 주인공인 치얼이 운영하는 치얼반점의 경쟁 중국집에서 새로 내놓은 메뉴라고 하고 꽤나 인기를 끌어서 치얼반점이 장사가 잘 안되었다는 내용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