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씀하신 “턱밑에서 목으로 꺾이는 부위 통증”은 해부학적으로 턱밑샘(타액선), 림프절, 인두·편도, 또는 근육성 통증이 흔한 원인입니다. 발생 3일 경과라면 급성 염증성 질환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경우는 급성 인두염·편도염입니다. 삼킬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목 안쪽 이물감·발열·전신권태가 동반되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턱밑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멍울처럼 만져진다면 반응성 림프절염일 수 있습니다. 식사 시 통증이 악화되거나 침 분비와 연관된 통증이면 턱밑샘 염증(타액선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별한 감기 증상 없이 특정 자세나 압통 위주라면 근육통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료과 선택은 우선적으로 이비인후과가 적절합니다. 구강·인두·편도·타액선 영역을 직접 시진과 촉진으로 평가할 수 있어 원인 감별에 유리합니다. 다만 가까운 내과 방문도 무방하며, 필요 시 이비인후과로 의뢰받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이 38도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 삼키기 어렵거나 침 흘림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목이 눈에 띄게 붓거나 단단한 종괴가 커지는 경우입니다. 당뇨가 있으므로 감염 진행 시 악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수분 섭취 유지, 따뜻한 음식 위주 식사, 필요 시 해열진통제 사용 정도로 대기할 수 있으나, 3일 이상 지속된 상태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