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왜이러는지 답답해서 적어봐요.
연애를 하는 중인데 남친에게는 불만이 없는데요. 사이도 좋아요. 그런데 제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보니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져서 남친한테 저는 걸림돌처럼 느껴져요. 남친이랑 나이차가 있는 편이라 전 언제 취업해서 자리 잡을 때까지 시간이 들텐데 저 말고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남친에게 도움인 것 같아 헤어져야 하나 요즘들어 고민이 들어요. 전에 비슷하게 얘기를 한 적이 있긴한데 괜찮다고 말해줬었지만 저 혼자 너무 조급해지고 불안해요. 그런데 현재 제가 남친을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는건 상상하기도 힘들어요. 저도 이기적인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이런 얘기를 남친한테 말하면 낫겠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만나는 것도, 연락도 뜸한 상태라 남친도 바빠서 힘든데 우울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여기에다 적어봐요.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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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님과 남친의 정확한 형편을 몰라서 어떻게 조언을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님의 이야기를 보면 왠지 님은 남친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어서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닐까 싶군요.
스스로 남친이 자신에게 과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