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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오소니23
가지런한오소니2323.04.15

사람들 앞에서 서면 갑자기 호흡이 가빨라지고 몸을 떠는 경우에 공황장애인가요?

나이
5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많사람들 앞에서 서거나 말을 해야 할 때 유독 호흡이 가빨라지고 몸을 심하게 떨게 되던데, 시험 볼 때랑은 다른 느낌인데 공황장애의 유형인가요?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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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공황장애까지는 아니지만 질문자 님과 같이 무대공포증이 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떨리거나 긴장되는 순간에는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몸의 여러 장기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반응을 나타내는데, 아드레날린이 심장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하여 활성화되는 반응이 우세한 사람은 긴장되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인데놀은 베타 차단제인데, 아드레날린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인데놀을 소량 복용하면 아드레날린의 효과를 차단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증상을 줄이게 됩니다. 필요 시 처방 받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황장애라기보다는 사회공포증 같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긴장을 많이 하게 되고, 결국 과호흡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항불안제를 드시거나 이런 상황에 자주 노출되다보면 점차 적응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자율신경계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에 필요 이상으로 긴장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대 공포증이라고 하는데 이게 너무 심해서 불편하신 경우에는 인데놀이라고 하는 베타 블로커를 복용해보시는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긴장을 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감 및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공황장애가 맞지만 이야기 하신것 처럼 긴장을 할만한 발표 상황에서만 그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무대 공포증이 더 가능성이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