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소염진통제가 효과가 있어요.
만성비염으로 고생중인 사람입니다.
비염때문에 말이 어눌하고,
책을 읽거나 사람들 앞에서 PPT를 할 때면
귀 뒤로 점액이 넘어가 어디가 막히는 느낌과 함께 물먹은 소리가 나와요.
호흡도 잘 안되고, 집중도 잘 안 됩니다.
이 기간이 오래되다 보니 폐활량도 떨어지고,
목소리 자체도 작고 앵앵거리는 소리로 들리곤 해요.
그런데 얼마전 소염진통제를 2주 복용했는데
비염이 진정되고, 호흡이 돌아오며, 대화를 할 때도 물먹은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병원 신세 질 때마다 소염제를 복용하고
비염이 진정되는 것을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확실하게 깨달은 거죠.
"아, 소염제를 복용하면 비염이 호전되는구나!"
그리고 약을 모두 복용한 후 부터 다시 비염이 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1주 복용할 땐 비염이 완화되었고,
그 뒤로 잠시 약을 안 먹은 1주일 동안 비염이 재발하고
다시 1주를 복용할 때 또 비염이 완화되다가
약을 모두 복용한 이후 다시 비염이 재발한 거에요.
인터넷에 사례를 찾아보니, 소염제를 복용하고 비염이 완화된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가 확실하게 느낀건데
소염제를 복용하면 비염이 완화되요.
이거 확실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만성비염 때문에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 반응으로 인한 증상들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합니다. 소염진통제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염 자체를 직접적으로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비염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코 스프레이 같은 약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한데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고, 실내 공기의 습도 조절, 코 세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더 적절한 치료법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염제는 원래 염증 치료제로 비염 치료제로도 계속 쓰여져왔습니다.
소염제(소염진통제)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어, 비염 증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염제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염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을 파악하고,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다른 치료 방법(항히스타민제, 코 세척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