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쎈 여자애들 사이에서 어떻게 바텨야 하나요?

고3 여학생인데요 요즘들어서 친구관계를 다 끊어버리고 싶어져요. 친구들이 싫은 건 아닌데 그 안에 있으면서 감당해야하는 심리적인 문제들이 너무 힘들어요. 하필 기쎈 애들밖에 없어서 저는 괜히 눈밖에 나기 싫어서 대충 맞춰주거든요. 그리고 저한테 힘들다고 같은 무리 애들과의 고민을 털어놓는 애가 있는데요. 걔는 베프에 대한 고민도 다 털어놓거든요. 왠지 그럴때마다 속마음을 털어놔줘서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사소한 거 가지고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얘길 하니까 다른 애들한테 가서는 제 얘길 할 것만 같아서 불안해요. 근데 완전히 멀어질 수도 없는 게 세특 활동도 같이 하고 같은 동아리라서 너무 고민이에요 (특히 멀어지고 싶은 애는 성격도 성숙한 편이고 일도 엄청 잘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무언갈 할 때 기준도 되게 높고, 괜히 얘 앞에서 뭐 하나 잘못하면 움츠러들어요. 말할 때마다 가르치는 투로 많이 말해요. 뭔가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훈계하실 때 느낌으로요. 그리고 뭔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바로 꼽주고 뒷담을 까거든요. 저는 그냥 얘랑 있으면 그렇게 편한 거 같진 않아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리의 친구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 중 잘맞는친구, 조금은 친해지기 어려운 친구들이 같이 있기마련이죠

    어떻게 버틴다기 보다는 글쓴이님이 조금은 내려놓는게 제일편할거같아요

    친구들에게 굳이 휘둘릴필요는없을거 같아요.

    가르치듯 이야기하면 그냥 이 친구를 이런친구구나 하고 넘기고, 사소한고민상담을하는친구는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너무 깊이생각하고 공감해주려고 한다면 글쓴이님의 감정소모가 너무 클거 같아요

    고3이 되면서 스스로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많고 걱정도 많을텐데 교우관계에서도 너무 깊게 관여하면 그것 또한 글쓴이님의 스트레스기 때문에 그냥 흐르듯이 좋은건 받아들이고 안좋은건 그 즉시 흘려듣고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고3이라면 다른이들보다는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거같아요 

    글쓴이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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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친구들관계있어서 어른의친구로가는친구는 몇명없습니다. 모두사회에나와서 친구만들고 그관계속에서유지가됩니다

    학창시절친구들은 경제적 소득격차로 멀어지게되어있어요.

    비슷한친구들끼리만 간혹연락하죠

    그래서 좋게헤어지는것도좋습니다.

    내가 요즘관심분야가 이건데 미안해 라고 선을점점멀리두는거죠.

    피로감이생기는친구들은 서서히 멀어져도괜찮습니다.

    기가센친구들은 진짜기가센게아니라 자존심때문에주눅들기싫어서 더 크게말하고 과장하고 그럽니다.

    기본텐션은 유지하되 아 오늘 할일있는데 부모님부탁이있는데 등등 서서히 같이있는시간을 줄여나가세요.

    상대친구가 너요즘왜그래? 짜증난다그렇게말하면 그때 조용히 단호하게얘기해주세요.

    난 너잃고싶지않은데 내관심분야도생기고 앞으로도 내앞날을위해 시간을보내야될것같아. 나도너희들의 앞날을 응원해줄게 그러니 너무서운해하지말자 라고요. 공유하고싶은일이있으면 참여한다고 얘기해주세요.

  • 쎈 기에는 똑같이 쎄져야해요

    꼽을 주거나 뒷담,따돌림을 당하면 저는 나는 니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오히려 들으라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던게 생각나네요 아니면 원래 스타는 팬도 많지만 가끔 악플러들도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훨신 편하답니다

  • 다 손절하고 공부하십시요. 남들보다 당신에게 신경을 쓸 시간입니다. 이런곳에 글 쓰고 고민할 시간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10시간 공부합니다. 빨리 휴대폰 끄고 손절하고 5개월만 진따 같이 공부만 하기 바랍니다. 진짜 대학가면 인생이 바뀌고 계급이 바뀌고 사회적 시선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좋은 대학이 부모님에게 가장 큰 효도입니다. 기대를 안하고 관심없는 척을 해도 좋은 대학가면 태도가 완전 달라집니다. 지금이라도 화이팅 하십시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들이 너무 힘이 드시군요.

    하필 기쎈 애들밖에 없어서

    괜히 눈밖에 나기 싫어서

    대충 맞춰주시는 군요

    하지만 너무 애쓰지 마세요

    뭐든 자연스런것이 최고인데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어긋나는 법 입니다.

    내려놓고 대하시구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인연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너무 사람한테 연연해 하지 마세요.

    나중에 훗날 돌이켜보면 내가 더 못나 보일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에게 맞추기에도 짧은 세상에

    왜 나 싫어하는 사람에게 맞춥니까

    그러지마세요.

    게다가 그런 사람은 감사함도 모릅니다.

    설사 그 인간이 맘이 바뀌어 좋아해 준다한들

    내가 억지로 만들어낸 나를 좋아해 준거라

    의미도 없는 거에요.

    나를 바꿔가면서 까지 뭘 억지로 하게끔 하는

    상대는 절대 좋은 상대가 아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3이면 대학입시나 진로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졸업한 입장에서 돌아보면 한낫 인연에 불과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모두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하고 친해질려는게 욕심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그런거 신경 쓰지마세요 어차피 2년 지나면 반 정도 연락 끊깁니다

  • 고등학교에서는 그런일이 잘 안일어나길 마련인데..... 제 생각으로는 크게 2가지 선택이 있는것 같네요 1번: 그냥 대학까지 버틴다,2번: 어느정도는 말해본다, 2번은 성공한다면 누구나 알겠지만 훨씬 생활이 수월해질거에요.... 하지만 사회생활 할때도 어려움은 있으니 개인적으로 더 버텨보시고 힘드시면 다시 도움을 요청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