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다니 라고하는 빨간 벌레 해충인가요?
돌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데 빨간 점들이 지나가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무슨 작은 벌레같더라구요 이름은 다카라다니라고 하던데 이 곤충이 물기도 하나요? 해충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돌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데 빨간 점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셨군요. 그것들은 다카라다니라는 작은 벌레입니다. 이 벌레는 물기를 하지 않으며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다카라다니는 식물의 잎을 먹는 식물성 유충으로 식물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카라다니는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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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다카라다니(Balaustium mutotum (Hermann), タカラダニ)는 일본에서 유입된 응애의 일종이다. 진드기라고 많이 불리지만 학문적으론 엄연하게 응애다. 간단설명
몸길이는 약 1mm이며 몸 전체가 빨간색이다. 번식력이 매우 강해 알을 한 번 까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빛을 좋아해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목격된다. 돌이나 시멘트에 붙은 꽃가루와 염분을 먹고 산다. 시멘트, 벽돌 등 돌로 지어진 연식이 오래된 건물, 담벼락에 흔히 볼 수 있다. 간혹 가다가 난간, 벤치등에도 붙어있다.
사람을 물지도 않고 인체에 해가 없지만 드물게 알러지를 유발한다고 하며, 비둘기 둥지나 매미류, 사슴벌레 등에 기생할 가능성이 있다.
4~6월에 주로 증식하지만 수분에 약해서 물에 닿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장마철이 오면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