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 담낭안에 담석은 왜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간과 쓸개안에 담석이 생기면 통증이 오고 몸에 안좋다고 합니다 담석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할수 있는지 몸에 어떤 이상이 오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몸의 폐색은 간기능저하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간 담낭의 고체화된 담즙덩어리나 유기물질 무기물질이 쌓이면 소화나 노폐물처리에 장애가 생깁니다
만성질환자들은 대부분 간에 많은 담석이 있습니다
간의 담석 주성분은 콜레스테롤이고 일부는 지방산과 기타유기물이어서.거의 검사상 불검출됩니다
반면 담낭의 담석은 칼슘염과 담즙색소로 구성되어 검사상 잘 발견됩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이나 지방덩어리가 간내담관을 막고있을 때 지방간 진단받습니다 즉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간내담석이많다고 보면 됩니다
담석은 종류가 어떤것이든 간기능을 약화시킵니다 그러면 충분한양의 담즙이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게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답즙은 쓰고 노란색이나 갈색 초록색의 알칼리액체인데 지방 단백질 칼슘의소화를 돕고 혈중적정 지방함량을 유지시킵니다 간에서 독성물질 제거하고 장안에 산과염기 균형맞추고 장내 유해미생물 자라지못하게 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담석은 주로 콜레스테롤이나 칼슘 등 고지방식이로 인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경우, 담즙을 통해 내보내게 되는데 이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경우,
담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칼슘 성분이 많은 경우, 석회화와 함께 담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담석이라는 것은 담즙 내의 특정한 성분들이 결정을 이루고 덩이를 형성할 때 발생하는데, 유전적으로 결정된 담즙의 조성이 큰 원인이 되는 편이며 비만과 같은 요인도 위험요소가 되는 편입니다. 담석은 주로 담낭에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우측 상복부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고 주로 기름진 식사를 한 뒤에 나타나는 편입니다. 담낭염까지 발생하면 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땐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대면 상담없이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담석의 대부분은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
콜레스테롤 생성이 증가하거나, 담즙의 생성이 감소하거나, 담낭의 운동성이 낮아질 때
즉 담낭내에서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지고, 담낭내에서 정체되는 경우
결정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커지는 것이 담석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연환경에서도 깨끗한 물은 덩어리가 생기지 않지만 그 안에 뻑뻑한 성분들이 들어있다보면 뭉치고 덩어리를 만들 수 있는걸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특정 성분의 물질들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신체 여러 부위에서 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장에서의 결석이 되겠고 담낭안에서 담석, 흔하지 않지만 위에 위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님들 화장을 하고나면 사리가 나온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이렇게 신체 여러부위에서 생긴 돌을 사리라고 하는것이겠습니다.
돌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 돌이 간안에서의 배출길이나 담낭의 입구, 담도, 신장의 요로 이런 관을 막으면 문제가 되겠으며 이럴때 적극적인 치료를 하게되겠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일정크기 이상의 돌이 확인이 되면 먼저 제거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의 원인은 담즙에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점차 결정화되고, 담낭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게 되어 작은 결절이 담관을 통해 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발생합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여성, 다출산, 비만한 사람에게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며, 다출산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이유는 임신 중 담낭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비만인 사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담석 위험이 높습니다. 장기간 금식, 다이어트, 비경구 영양 요법, 위 절제 수술 환자, 척수 손상 환자의 경우 담낭 기능이 저하되어 담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나 이상지질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 여성호르몬을 포함한 경구 피임제 등의 약제, 유전 등도 원인이 됩니다.
색소성 담석 중 갈색 담석은 간디스토마(간흡충) 등의 기생충이나 담관의 세균 감염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영양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과 담관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흑색 담석은 염증이 없는 무균의 담즙에서 발생하며, 간경변증이나 용혈성 황달 환자, 크론씨병 등으로 회장을 절제한 환자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많았으나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환자가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